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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
지난 6일 오후 ‘#Justdance’와 ‘HopeOnTheStreet’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영상에서 제이홉은 프로 댄서도 함부로 흉내 내지 못할 고난이도의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였다.
‘Hope On the Street’은 제이홉의 V라이브 방송 이름으로 모든 댄스 영상에 함께 올라오는 해시태그다.
2분여간 재생된 영상에서 제이홉은 춤에 맞는 옷을 입으면 그 춤의 분위기가 극대화 된다고 했던 그의 말처럼 힙합 스타일의 하얀 상의와 검정 팬츠, 검정 모자를 센스 입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곧바로 시작되는 화려한 댄스는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힘과 부드러움, 유연함과 절도가 모든 동작에 공존하는 듯 제이홉은 일반적인 바운스에서도 비교 불가의 그루브를 뿜어냈다.

여태껏 제이홉이 트위터에 올리는 안무 영상들은 큰 화제를 몰고 왔는데 특히 작년 7월에 ‘#InMyFeelingChalleng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영상은 180만을 훌쩍 넘기는 하트 수를 기록하며 2018년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트위터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역시 그 화제성을 증명하듯 올린 지 9시간 만에 91만이 넘는 하트수를 기록하며 트위터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제이홉의 댄스 영상을 본 팬들은 “인간의 몸으로 저렇게 춤추는 게 가능해? 뼈가 없는 것 같아” “역시 방탄소년단의 안무팀장, 레벨이 달라” “댄싱킹의 귀환, 타고난 춤꾼” “제이홉의 춤은 각박한 세상에 내려진 축복” “누가 이 영상에서 나가는 방법 좀 알려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청난 댄스 실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앨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6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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