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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요즘애들 신조어 모르는 순수함에 "반응 대폭발"

입력 : 2019-01-30 09:25:50 수정 : 2019-01-30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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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방탄' 사우나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이 ‘달려라 방탄- 사우나’편에서 귀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형들과의 재치있는 게임을 펼쳐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V라이브 ‘달려라 방탄’에서는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달리 방탄소년단 정국은 찜질복 차림에 폭발하는 귀여움으로 형들과 팬들로부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탄탄한 근육을 보이며 체대 ‘오빠미’로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미니 펀치기를 손가락으로 쳐서 점수가 높게 나오면 이기는 게임에서 정국은 “요즘 복싱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록키음악까지 흐르고 형들 또한 손모아 기대하는 모습에 긴장감을 한껏 드높였다.

정국은 순간 멋진 펀치를 날렸으나 아쉬운 점수에 멋쩍은 웃음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불가마 게임에서는 신조어가 사용된 문장을 알맞게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형들이 줄줄이 맞춰 나가는 반면  팀내 가장 막내인 정국은 계속 신조어를 아리송해하며 ‘요즘애들‘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샀다. 

 

정국이가 힘들어 한 요즘 신조어는 ‘나 사실 애빼시야. 그거 진짜 TMI구나’ 였다. 정국은 “대혼란이 왔다”며  땀을 뻘뻘 흘렸고 “나 사실 애정 빼면 시체야” “나 사실 애인 빼면 시체야” 등의 오답을 날리며 정국만의 귀여움과 센스를 뽐냈다.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의외로 맏형과 리더형보다도 신조어를 잘 모르는 정국의 순수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정국이 애정이 줄줄 흐를 것 같다” “신조어 몰라 땀 흘리는 정국이 모습 너무 귀엽다” “동그란 얼굴이 더 동그래졌어” 등의 댓글을 올렸다.

어려움에 땀은 흘렸으나 “나 사실 애교 빼면 시체야 . 그거 정말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정보)구나”를 맞춘 후 위기를 탈출한 정국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나와 형들과 카메라 감독에게 요즘애들 답게 본인이 맞춘 신조어를 신나서 설명하기도 했다.

또 사우나 안에 남아 있는 형이 “신조어를 잘 모를텐데…져 줄걸  그랬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정국의 모습에서 평소 형들 사랑이 얼마나 큰지 짐작케 했다.

 

사우나 편에 나온 정국의 모습에 체대 ‘오빠미’부터 신조어 모르는 귀여운 요즘애들 정국의 갭차이 나는 매력에 오히려 팬들은 정국홀릭에 빠졌다며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은 공식 팬카페에서 “빨래에 무얼 쓰느냐”는 팬들의 물음에 본인이 쓰는 제품을 말했다가 품절대란과 실트에 오르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하는 슈퍼스타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달려라 방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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