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인메이커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레인메이커는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존 그리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배우 맷 데이먼(사진)과 대니 드비토, 클레어 데인즈 등이 출연한 영화로 ‘법정 드라마’로 분류된다.
멤피스 주립대 법대 3년생인 루디 베일러(맷 데이먼)는 졸업을 앞두고 취직 자리를 찾다가 한 로펌에 들어가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루디가 맡은 사건은 그레이트 베너핏이라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를 냈다가 거부 당한 토니 레이블렉이라는 급성 백혈병 환자의 소송 건이다.
보험회사는 최고의 법률회사 소속의 최고 법정 변호사 리오 F.드루몬드(존 보이트)를 고용하고, 막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루디는 변호사 시험에 6번이나 떨어진 동료와 함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고, 결국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승리한다.
사회초년생이 정의감과 넘치는 패기로 결국 승리한다는 다소 진부한 내용일 수 도 있지만,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는 감독 중 한 명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손에서 이 영화는 탄생했다.
또 이 영화에서 눈 여겨 볼 만한 지점은 맷 데이먼을 비롯한 배우들의 젊었을 때 모습이다.
이들은 지금과 다른 듯 비슷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한편 이 영화는 사전 심리, 증언 녹취, 공판 등 재판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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