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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달려라 방탄'서 사랑스러운 '요알못' 너무 귀여워!

입력 : 2019-01-11 09:09:56 수정 : 2019-01-11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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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자체 예능프로 '달려라 방탄'에서 멤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고 있는 모습.
방탄소년단 뷔의 한겨울 한파도 녹일 만큼 귀여운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새로 시작한 ‘달려라 방탄’(이하 ‘달방’)은 놀이동산이나 스케이트장 등 방탄소년단이란 유명세 덕분에 자주 가기 힘들었던 장소에 모여 게임을 한다거나 아니면 바리스타나 도예가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즌3를 맞았다.
 
'달방'시즌 3는 멤버 뷔가 평소에 배우고 싶어했던 이탈리아 요리 체험으로 시작됐다.
 
첫 주부터 재료와 메뉴 선정 게임에서 연이어 패배한 뷔의 팀은 선택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와 이름조차 생소한 오르키에테면을 이용한 아라비아따를 선택했다. 

이미 ‘달방’ 이전 시즌을 통해 요리를 알지 못한다는 뜻의 '요알못' 의 면모를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왔던 뷔는 이번 편을 통해서도 역시나 변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마치 엄마를 돕기 위해 주방으로 입성한 초등학교 아이같은 모습은 많은 팬들의 보호본능과 웃음을 자극하며 ‘달방’시즌3의 재미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요리 대결을 위해 뷔가 택한 임무는 파스타 삶기였다. 

끓이는 물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 물을 더 넣고 염도를 맞추니 당연하게도 물의 양이 많아져 끓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었는데, 빠른 진전을 보이는 다른 팀들을 지켜 보면서 “셰프님 물이 아직도 안 끓어요”하면서 냄비 앞에서 안절부절 하는 뷔의 모습은 지켜보는 팬들로 하여금 끓지 않는 물을 혼내주고 싶을 만큼의 귀여움 그 자체였다.
 
그래도 주어진 임무만큼은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알람까지 맞춰가며 파스타를 삶는 열정적인 모습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뷔의 면모를 또 한 번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뷔의 ‘요알못’으로서의 면모는 플레이팅 할 때 또 한 번 드러났는데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데코레이션용 치즈를 갈았지만 그 노력을 배반하듯 파스타 위로 떨어진 결과물은 딸랑 치즈가루 하나가 전부였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달려라 방탄'의 한 장면.
이것은 평소 강판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뷔가 강판을 뒤집어 놓은 채로 사용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런 허당미 넘치는 귀여운 뷔의 모습에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은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팬들은 “요알못이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뷔가 끓어 하면 끓어야지, 건방진 물 같으니라고” “요리 못해도 괜찮아, 우리 뷔는 맛있게 먹기만 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의 귀여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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