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미녀(사진)가 ‘SKY캐슬’ 출연 소감을 밝히며 18kg 증량 사실을 밝혀 화제다.
조미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는데요"라며 "저 남자 아니고 여자 맞아유. 사내자식처럼 건강하게 생겼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KY캐슬’ 속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 케이의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조미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케이는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였다. 그러나 사고 후 뇌 손상으로 인해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이어 조미녀는 “작은 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요,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조미녀는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부분은 숫자는 무시 못하나 봅니다"라며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
검사 꼬박 받는데. 캐릭터로 봐주세요. 작은 관심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미녀는 “앞으로 스카이캐슬 그리고 김주영 엄마와 케이는 어떻게 될지 저도 무지 궁금해요.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미녀가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SKY캐슬’은 상류층 신분을 대대손손 이으려는 욕망과 그 안에서 비뚤어진 교육 현실 속에 시들어가는 학생들, 이를 악용하는 사교육 현실을 날카로우면서도 풍자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조미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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