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동성 전 아내, 과거 '자기야'서 "결혼식 일주일 전, 남편 나이트서 부킹"

입력 : 2018-12-27 22:26:20 수정 : 2018-12-27 23:10:2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사진)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과거 그의 전 부인이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폭로(?)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8일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김동성의 아내 오모씨는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친구에게 '너 신랑 지금 부킹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다음주가 결혼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하루 전에는 오빠가 차에서 내려서 어떤 여자랑 영화관으로 들어간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나에게는 약속이 있어서 못 만난다고 한 상태였다"라고 덧붙여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과 아내 오씨가 최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을 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가정을 지키려고 했으나 여러 문제로 도저히 가정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2004년 오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스타부부쇼-자기야’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 부부는 2012년 한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이후 두사람은 2015년 이혼 소송과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했지만 당시 김동성이 직접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한편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와 한때 내연관계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장씨는 “김동성과 2015년 1월 교제한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 받긴 했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해 김동성 부부는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이혼 논란 후 더 단단해졌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