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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흑역사 댄스 영상 게시에 네티즌 폭소(영상)

입력 : 2018-12-21 10:49:02 수정 : 2018-12-21 1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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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과거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2007년 일본에서 진행된 아레나투어 팬미팅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의 모습은 팬들을 위해 자상한 표정과 함께 연습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 영상은 일찍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당직사관 이병헌'이라는 밈으로 유행됐다. 그의 댄스는 흡사 아침점호에서 병사들을 살피는 당직사관의 모습이 연상된다. 네티즌들이 그가 몸짓에 '아픈 사람 어디 없지?' '1소대 기준' '전방에 힘찬 함성 5초간 발사' 등의 의미를 붙이며 유머러스한 상황을 대입했다.

이를 두고 이병헌도 영상 업로드와 함께 "현란한 몸놀림 #무아지경 #아레나투어 #2007"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도 "빠른 아침점호 종결 좋아요" "해맑은 이병헌ㅋㅋㅋ" "해킹아니죠?ㅋㅋㅋ" "한국 팬미팅에서도 댄스 기대할게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종윤 기자 yagubat@segye.com 
사진, 영상=유튜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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