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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백수련이 질투했던 김영옥 '리즈 미모' 어땠길래

입력 : 2018-12-20 23:18:06 수정 : 2018-12-21 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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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수련(77·맨 위 사진)이 과거 선배 김영옥(81·위에서 두번째 사진)을 질투했던 일화를 방송에서 소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백수련과 김영옥이 제주도로 우정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수련은 과거 김영옥을 질투했다고 털어놨다.

백수련은 "남편(김인태)와 연애를 하는데, 김영옥을 ‘그 예쁜 여자?’라고 칭하더라"며 "성우 시절 자기가 녹음을 할 때 어느 예쁜 여자가 들어왔는데 그게 김영옥이었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로 김영옥(오른쪽)은 1959년 춘천방송국 공채 성우로 처음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시절 이목이 뚜렷하고 풋풋했던 그의 사진(위)도 공개됐다.

김영옥은 "백수련과 김인태는 보통 부부가 아니었다"며 "젊어서부터 부부애가 유난스러웠다"고 기억했다.

이어 "동료인 데다 아내에게 그렇게 잘하던 사람이 갔으니 허전할 것"이라고 백수련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백수련은 지난 9월 향년 88세로 별세한 남편이자 배우 김인태(사진)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백수련은 "남편이 올해 9월12일 돌아가셨다"며 "아직도 많이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할 적마다 제일 힘든 게 남편이 나를 보더니 그 해맑은 눈으로 ‘잘못했어요’라고 그러더라"며 "내가 죽을 때까지 그 말을, 그 눈을, 그 표정을 못 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래서 맘이 아프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인생다큐-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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