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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정밀도 대폭 높인 모델 개발 / 건설·토목공사 등서 큰 도움될 듯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 건설·토목공사와 위치기반 산업 등에서 쓰이는 해발고도 측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지오이드(Geoid) 모델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지오이드 모델은 지구상에서 해발고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평균 해수면과, 지구 형상과 비슷하게 수학적으로 계산한 타원체의 높이(타원체고) 간 차이값을 연속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해 해발고도를 측량하려면 지오이드 모델을 이용해 높이 변환을 해줘야 한다.

이번에 개발된 지오이드 모델(KNGeoid17)은 기존에 비해 평균정밀도가 대폭 향상(3.55㎝→2.33㎝)됨에 따라 건설·토목현장 등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또 서비스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기존 모델에선 제공되지 않던 독도가 포함되면서, 우리나라 주권이 미치는 전 영토에 대한 3차원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서비스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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