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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첫사랑이에요" 질문에 당황한 전원책이 내놓은 대답(나이거참)

입력 : 2018-12-13 20:53:06 수정 : 2018-12-13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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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사진 오른쪽)가 첫사랑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에서는 전 변호사와 이솔립(사진 왼쪽)양이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사람은 캠핑장에서 밤과 도토리를 주운 데 더해 소세지와 떡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아이돌이 꿈인 이양은 전 변호사 앞에서 춤과 노래로 재롱을 피웠다.

이양이 레드벨벳의 '빨간맛'을 부르자 전 변호사는 가사를 듣고 "첫눈에 반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양은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할아버지 첫사랑이 할머니였어요?"라고 반문했다.

전 변호사는 "그럼"이라고 대꾸한데 이어 "이 방송을 할머니가 볼지도 모른다"며 당황해했다.

이어 목소리를 낮춰 "이 방송 할머니가 보면 난 죽는다"며 "혼나니까 그런 질문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여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우정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전 변호사는 2003년 49살 나이로 의사 김성은씨와 결혼했다.
 
김씨는 한림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서울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와 금강 아산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 변호사는 2012년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전 변호사는"아내와 만난지는 2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결혼이라는 걸 쉽게 생각을 안 해 늦었다"며 "또 혼자 사는 게 편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싫은 게 아니라 할 일이 많았다"며 지각 결혼을 설명한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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