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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김영옥 미 육군 대령 등 12명 선정

입력 : 2018-12-13 21:00:14 수정 : 2018-12-13 2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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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19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에 김영옥(사진) 미 육군 대령(1월)과 홍은혜 여사(8월) 등 12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옥 미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6·25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 입대해 전장에서 수많은 공을 세웠다. 1951년 5월 중국의용군의 제2차 춘계공세 때 부대를 진두지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었던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사는 해군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를 포함한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했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자금 모금에도 앞장섰다.

백두산함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25일 북한군 특수부대원 600여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북한 수송선을 격침시켰다.

‘2019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에는 김한준 육군 대위(2월), 케네스 무어 영국 육군 소령(3월), 콘라도 D 얍 필리핀 육군 대위(4월), 조관묵 경찰 경감(5월), 김문성 해병대 중위(6월), 김재호 육군 일등병(7월), 공해동 육군 하사(9월), 이성가 육군 소장(10월), 김금성 공군 준장(11월), 전병익 해군 중사(12월) 등도 선정됐다.

보훈처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내외 참전용사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달력과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유가족 초청, 선정패 증정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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