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정희도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방위산업체 S사의 최모 부문장을 이달 초 구속하고, 납품 과정에 군 관계자의 특혜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S사를 압수수색하고 납품 관련 장부와 서류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S사가 발전기 공급업체로 선정되고서 원가까지 속이는 과정에 현직 또는 예비역 군 간부를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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