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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의약품 시장 5년간 2배↑…타이레놀 비중 가장 높아

입력 : 2018-12-11 09:45:11 수정 : 2018-12-11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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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진열대의 약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세계일보 자료사진.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총 154억3900만원이었던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금액은 지난해 총 344억7200만원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약국과 병원이 문을 닫는 밤이나 공휴일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살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타이레놀정 500㎎, 타이레놀정 160㎎,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이상 해열진통제),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이상 감기약),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이상 소화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이상 파스) 등 총 13개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지난해를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이 차지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2억1800만원)’을 포함해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3억9300만원)’, ‘타이레놀정160㎎(3억4300만원)’과 ‘타이레놀정500㎎(124억2700만원)’ 등이  등 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4개 품목 공급액만 133억8100만원에 달해 전체 편의점 상비약 공급액의 약 39%를 차지했다.

판콜에이내복액은 71억8300만원가량 팔렸으며 ‘판피린티정(41억8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27억5100만원)’ 등의 순으로 공급액이 많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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