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인테리어 전문 블로거 제이쓴(본명 연제승·사진 오른쪽)의 어머니가 방송에서 며느리인 개그우먼 홍현희(〃 왼쪽)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에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 부모의 집에서 식사를 하던 홍현희는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제이쓴 어머니(사진)는 “우리는 정말로 사진만 보고 '정신 나간 놈'이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 이유는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홍현희의 증명사진 때문.
이에 홍현희는 “행사장에 가도 저희는 예쁘게 안 찍어주지 않느냐"며 "(시어머니가) 그런 것만 보다가 실물을 봤을 때 '다행이다' 이랬다더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방소에서 시아버지에게 가장 충격적인 자신의 사진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의 아버지는 “어깨 드러낸 것 있지?”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제이쓴은 "며느리 창피했어?”라고 질문을 던졌고, 제이쓴의 아버지는 “그때는 좀 그랬지”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앞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홍현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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