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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내 아내가 의사다"…20년 알고 지낸 아내와 49세에 결혼해…(나이거참)

입력 : 2018-11-30 16:10:08 수정 : 2018-12-01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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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일일교사가 된 전원책(사진) 변호사가 "아내가 의사다"라며 깨알 아내자랑을 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이거참'에서 전 변호사는 초등학교에 방문해 일일 교사가 됐다. 

이날 전원책은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냐?"는 초등학교 3학년생의 물음에 "나? 여러분들이 10살이지? 곱하기 6 해봐~"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초등학교 3학년생은 "할아버지 결혼하셨냐?"라고 물었고, 전원책은 "어 했지"라며 "내 아내는 의사선생님이야"라고 답했다.

전 변호사는 2003년 49살 나이로 의사 김성은씨와 결혼했다. 김성은씨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와 금강 아산병원 내과 과장등을 역임한 의사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변호사는 2012년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과 아내에 대해 언급하면서"아내와 만난 지는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라며 "제 자신이 결혼이라는 걸 쉽게 생각을 안 하고 있어 늦었다. 또 혼자 사는 게 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가 싫은 게 아니라 할 일이 많았다"고 말하며 늦게 결혼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 변호사는 경희대학교 법학 학사와 국방대학교 행정 학사를 졸업했다. 전 변호사는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가 아니다. 그는 1980년 제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1981년부터 10년6개월간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으며, 10년 복무 후 변호사 자격을 얻었다.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분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199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자유경제원(현 자유기업원)원장 등을 지내며 활동 행보를 넓혔다. 

2016년부터 JTBC '썰전'에서 보수 패널로 출연하면서 보수논객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와 '종합뉴스9'의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보수 패널로 출연해왔다.

지난달 1일 자유한국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으나,한달여만인 9일 특위에서 퇴출됐다. 퇴출 당시 이른바 '문자 해고' 논란이 일었으며, 지난 14일 한국당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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