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특별한 직업 승무원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최근 유튜브 채널 '달콤한크루들' 측은 '항공사 때려친 언니들'이라는 영상을 통해 전직 승무원들의 뒷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 대형 항공사 '아시아나', 외항사 '에미레이트'에 근무했던 세 명의 전직 승무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과거 재직시 자신들이 받았던 월급 액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장 먼저 '에어부산'의 평균 월급이 공개됐다. 기본급 180만원에 비행 수당과 해외 체류비를 더한 270만~280만원이었다.
상당한 액수였지만, 대한항공과 쌍벽을 이루는 국내 대표 항공사 아시아나의 위엄(?)은 이를 뛰어넘었다.
아시아나 전직 승무원은 "기본급은 (에어부산과) 비슷하다"라면서도 "기본급 수준의 상여금이 짝수 달마다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비행 수당과 해외 체류비를 더하면 450만~470만원 정도"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홀수 달에도 명절, 성수기 명목의 각종 보너스가 나와 거의 매달 보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에미레이트 전직 승무원은 "350만~370만원 정도가 월급으로 나오는데, 기내 면세품을 팔면 5% 인가 10%를 줬다"라며 "아무래도 외항사는 복리가 상당히 좋다"라고 말했다.
들을수록 입이 떡 벌어지는 전직 승무원들의 월급 이야기는 하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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