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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야~ 어딨니?"…하늘 뒤덮은 초미세먼지 [사진in세상]

입력 : 2018-11-27 11:04:14 수정 : 2018-11-27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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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이 뿌옇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이 뿌옇다.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몸속 더 깊숙이 침투해 밖으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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