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하다.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까봐 초조하고, 티는 잘 내지 않지만 내심 나에게 기대를 걸고 계실 부모님을 실망시킬까봐 걱정도 된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는 사진 한 장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부모님이 타고 있는 승용차를 향해 큰절을 하는 수험생의 모습이 담겼다. 부모님은 밝은 미소로 딸의 큰절에 화답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해당 사진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2014년 11월13일 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고사장 앞에서 찍힌 사진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렸던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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