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최초로 멘사 시험에 합격한 블락비의 박경(사진)이 수학 영재 출신이라고 밝혔다.
13일 밤 8시55분에 방송될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박경은 "중학교 1학년 때 교육청에서 하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고 뇌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박경은 "초등학교 때 '영재교육원 시험에) 지원해 볼 사람?'이라고 하길래 호기심이 많아서 시험을 보게 됐다. 감사하게도 '너는 영재다'라고 해주셔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하며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두뇌를 자랑했다.
또 IQ 156으로 멘사 회원이 된 일에 대해 박경은 "수치가 156까지 밖에 측정이 안 돼서 그렇게 나온 거고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 의견은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멘사 시험에 대해 박경은 "20분 안에 45문제를 풀었다"고 답했다.
'1 대 100'에서 1인 도전자로 나선 박경은 영어, 상식,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막힘없이 풀었다는 후문.
특히 어려운 문제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유추해 가며 문제를 맞혀 100인들을 감탄케 했다고. 과연 박경이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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