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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긴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나영은 12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남편 원빈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나영은 “원빈씨가 왜 그렇게 작품을 안 해서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그런 휴머니즘 장르는 많지 않아서 계속 찾고 있다 보니 늦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다.
같이 작품을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끼리 그냥 농담처럼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긴 한다"고 대답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를 마지막으로 8년 동안 작품 활동 없이 CF로만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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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왼쪽)과 원빈은 2015년 5월 강원도 정선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
이나영과 원빈은 2015년 5월 강원도 정선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낳았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남편(오광록)과 아들(장동윤)을 떠나 홀로 한국에 온 탈북 여성(이나영)의 고통 어린 삶을 그린 영화이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이든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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