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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네이버 ‘2019 CES’에서 혁신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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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9 15:49:00 수정 : 2018-11-09 1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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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0개 제품과 LG전자의 19개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Innovation Honoree)’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TA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9’를 약 2개월 앞두고 2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2개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TV(7개), 생활가전(2개), 모바일(12개), PC 주변기기(3개), 스마트홈(1개), 반도체(5개) 부문 등에서 대거 수상했다.

TV 부문에서는 QLED와 마이크로 LED 기술 등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8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모니터도 PC 주변기기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가 선정됐고, 패밀리허브는 2016년 출시된 이후 4년 연속으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홈 부문에서는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메모리 제품 3개와 LED 제품 2개가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 제품 가운데서는 전후면에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인 ‘LG V40 씽큐’와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기술이 적용된 ‘LG 사운드바’가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으면서 7년 연속으로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와 프리미엄 의류관리 가전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건조기, 노트북PC ‘LG 그램’,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등도 혁신 상품으로 꼽혔다. 실제 시곗바늘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W7’와 스마트폰의 핵심기능과 편리한 AI를 담은 ‘LG G7 씽큐’ 등도 수상했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도 4개 제품이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어웨이’가 탑재된 헤드유닛디스플레이(HUD)와 3차원 증강현실(AR) HUD ‘어헤드’가 차량용 오디오 및 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코리아텍과 네이버랩스가 공동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는 로봇 및 드론 부문에서,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은 지능형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각각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시루직수 정수기, 시루스탠드 정수기, 킹스맨 안마의자, 바디리프레셔 연수기 등 총 4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코웨이는 2016년 CES에 처음 참가한 이래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시루직수 정수기와 시루스탠드 정수기는 필터를 장착하고도 탱크 없이 직수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킹스맨 안마의자는 한방 의학을 접목한 혁신 제품으로 자체 기술로 혈자리 온열안마기능을 제공한다. 바디리프레셔 연수기는 연수기와 레인 샤워 시스템이 합쳐진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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