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특촬물 전설 ‘울트라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부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8-11-09 03:00:00 수정 : 2018-11-08 18:36:2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일본 특촬(특수촬영) 드라마의 전설 ‘울트라맨’이 애니메이션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8일 넷플릭스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한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타이토 오키우라 애니메이션 콘텐츠 디렉터는 향후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일본의 울트라맨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울트라맨은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만들어진 특촬 SF 드라마로, 1966년 1월 ‘울트라 Q’로 시작된 ‘울트라 시리즈’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울트라 Q’는 울트라 시리즈의 첫 번째지만 울트라맨과 같은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해 7월에 방영된 ‘울트라맨’에서는 변신 영웅이 등장해 괴수들과 싸운다. 

변신영웅 울트라맨은 빨간색과 은색으로 이뤄진 슈츠를 입고 있다.

또한 홍채와 동공이 없으며 곤충 같은 눈동자에 코도 없는 얼굴에 ‘정의의 우주인’보다는 ‘변태 영웅’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울트라맨’을 시작으로 2013년 ‘울트라맨 긴가’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특촬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당시 ‘고지라’로 인해 괴수붐이 일어난 영화계에 이어, ‘울트라 시리즈’로 인해 TV 시리즈로서도 괴수 붐이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울트라맨’이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1979년부터 1980년까지 총 50화를 방영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