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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버거만들기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엄마와 아이들이 버거를 만들고 있다. 맥도날드 제공 |
한국맥도날드 이야기다. 맥도날드는 햄버거 조리과정 및 주방을 소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맥도날드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는 맥도날드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소통의 장이다. 지난 5월 전국 레스토랑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참가 고객의 96는 큰 만족감을, 98는 맥도날드의 위생관리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맥도날드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올 들어 두 번째다.
전국 274개 매장에서 4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에선 고객들이 맥도날드 버거에 사용되는 원재료 품질과 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는 주방시스템을 체험해 보며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주방에 입장하기 전 직원의 안내에 따라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맥도날드의 손씻기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맥도날드는 모든 매장에 타이머를 설치해 직원들이 매 30분마다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절차가 엄격히 지켜지도록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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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버거만들기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자신이 만든 버거를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맥도날드 제공 |
고객과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고객들이 레스토랑 관리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맥도날드의 품질과 위생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일부 레스토랑에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버거 만들기 쿠킹 클래스’가 개최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이번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 메뉴가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어떠한 위생관리를 거치는지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고객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맥도날드의 높은 품질과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퀄리티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자사 제품에 대해 트랜스지방 제로화 달성 △후렌치 후라이 나트륨 함량 최대 20 감소 △제품 주문 후 조리하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시스템 적용 △식품위생 안전 강화 제도 도입 등을 인정받아 2017년 5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한국맥도날드=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30년간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1만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협력업체를 늘려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 캠페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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