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트에 잼을 바른 식사가 대중화된 가운데 한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악마의 잼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스푼 떠먹다 바닥까지 긁어먹는 잼들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칼로리 폭탄’인줄 알면서도 맛의 유혹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잼들을 소개한다.


■ ‘원조 악마’ 이탈리아 누텔라
‘악마의 잼’이라는 별칭을 최초로 만든 초콜릿 잼. 잼의 왕으로 군림해 세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먹는 그대로 뱃살로 향한다는 것을 알지만 멈출 수 없다.


■ 미국 스머커즈 구버 포도잼
땅콩버터와 포도잼이 어우러져 생김새부터 눈길을 끄는 잼. 땅콩의 고소함과 포도의 달콤함이 ‘단고(단맛+고소한맛)’의 절정을 보여준다.


■ 벨기에 로투스잼
당구장, 볼링장, 사우나, 미용실, 세미나 등 곳곳에 보이는 ‘과자계 1인자’ 로투스의 잼 버전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로투스 과자를 그대로 녹여낸 맛으로 정신 잃고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만다.


■ 미국 마시멜로 플러프
마시멜로의 달달함이 그대로 녹아든 잼이다. 과일, 빵, 샐러드 등과 곁들여 먹으면 달콤함의 끝을 느낄 수 있다. 국민 초코맛 빵 가운데 부분을 맛보는 식감이 있다.


■ 싱가포르 카야잼
싱가포르 국민잼으로 알려지며 국내에도 유명해진 잼이다. 코코넛 밀크와 계란이 들어가 고소하면서 달달한 식감이 일품이다. 앙금과 같이 응축된 달콤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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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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