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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교통사고 낸 이창민, 음주운전 의혹 일자 "내가 직접 신고" 부인

입력 : 2018-11-06 16:43:49 수정 : 2018-11-06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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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이창민(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이창민이 운전한 차량의 교통사고로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졌으나 경찰 조사과정에서 아닌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49분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사이에서 이창민이 몰던 SUV차량과 A씨가 몰던 모닝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하고 있는 A씨는 사망했고 해당 차량에 동승한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언론매체는 이창민이 몰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도하면서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몰고갔다.

당시 이창민은 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으며 사고 발생 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음주운전 가능성의 희박하다.

이창민 측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편도 1차선이다. 거칠게 꺾어지는 어두운 곳에 위치한 도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가 부주의해서 사고가 났다"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한편 경찰은 이창민의 차량이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중앙차선을 넘어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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