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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긴어게임’ 김희철 “하나의 문화인 게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

입력 : 2018-11-02 16:00:29 수정 : 2018-11-02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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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게임으로 소통을 하는 MBC의 ‘비긴어게임’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일 서울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우리 나라 어른들의 시선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이 많았다”며 “이번 비긴어게임은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교육용 게임도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비긴어게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MC들.
변인호 겜툰 기자
이어 “비긴어게임은 게임을 즐기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게임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자분들께 게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비긴어게임’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이 된 e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콘솔, 테이블, 보드게임에서 부터 오락실 게임, VR가상현실 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6명의 MC들이 게임 매니아들의 아지트를 연상케 하는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이번 ‘비긴어게임’은 코미디와 먹방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 자칭 연예계 ‘게임 최강자’ 김희철, 신동, 기욤 패트리, ‘B1A4’의 공찬, ‘베리굿’의 조현이 MC로 발탁돼 다양한 게스트들과 게임을 직접해보기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 형태의 방송이다.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인 기욤 페트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을 하면서 언제나 어리버리한 모습이었는데, 이번 방송을 하면서 좋은게 저에게 잘 맞는 방송 같다”며 “예전에 캐나다나 한국이나 모두 부정적으로 봤었는데 이제는 게임이 직업이 될 수 있는 등 부정적인 시선이 점차 없어지고 있다”고 소회를 나타냈다.

이번에 첫 예능나들이를 나온 조현은 “처음에 낯을 가려 걱정을 많이했는데, 이번에 첫 MC를 맡아 영광”이라며 “제가 게임을 평소에 늦은 밤까지 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비긴어게임의 첫번째 게스트로는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게임 매니아로 꼽히는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해 다양한 게임 라이프와 게임 실력을 공개한다. 이날 펼쳐진 장동민과 리얼 게임 고수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 번째 게임 고수로는 전 프로게이머였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출연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펼친다.

비긴어게임은 매주 금요일 12시 55분에에 방영되는 비겐어게임은 2일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비긴어게임의 제작 지원을 맡은 액토즈소프트 측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장 파이를 키우는 한편 신규 소비층 발굴을 위해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며 “비긴어게임을 시작으로 게임스타코리아 등의 제작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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