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안된다니까! 거지 같은 거!" 이국종 교수가 매번 먹통 되는 무전기를 집어 던지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비디오머그 - VIDEO MUG'에는 '응급헬기 탑승 2분 전, 인터뷰에 응한 이국종 교수가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고 현장으로 출발하기 위해 헬기 착륙을 기다리던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이국종 교수는 출동을 준비 전 각종 장비를 점검했다. 그는 "그라운드 팀 응답하라"고 말하며 무전 송수신 상태를 체크했다.
하지만 이날도 역시 무전기는 말썽을 일으켰다. 이 교수의 무전은 상대에게 전달됐으나 반대편에서는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볼륨을 최대치로 키워봤으나 먹통 상태는 계속됐다.
그는 영상에서 취재진에 "무전기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 데 뭘 하냐"면서 "이런 거(무전기 등)가 현장에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해달라고 한 지가 벌써 8년이 지났다. 이건(정부 지원)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날 이 교수는 참다못해 무전기를 땅바닥에 집어 던지며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리고선 분노를 가라 앉히기도 전에 도착한 소방헬기를 타고 무전기도 없이 급히 환자에게로 향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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