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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최수락♥이희원 결혼…개그맨·작곡가·가수 만능 엔터테이너 부부 탄생

입력 : 2018-10-13 13:46:28 수정 : 2018-10-13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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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사진 왼쪽), 최수락.

13일 개그맨 최수락과 작곡가 이희원이 결혼한다.

이날 오후 3시 최수락 이희원 커플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태원과 김기리가 1, 2부로 나눠서 각각 맡는다.

주례는 이희원의 교회 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천석만과 파랑망또가 지난 12일 발표한 곡 '해피 메리(Happy Marry)'를 부른다. 이 곡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기념해 함께 작업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전해졌다. 

최수락과 이희원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달 12일 최수락은 텐아시아아의 인터뷰에서 신부에 대해서 "한 눈에 반해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라며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전공해서 그룹015B나 작곡가 정키처럼 객원 보컬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수락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다. 얼마나 착하냐 하면 길거리에 쓰레기가 있으면 무조건 다 치우고 갈 정도로 정직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라며 이희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최수락은 SBS 공채 개그맨 12기로 데뷔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알키(Rkey)'라는 예명으로 이희원의 앨범 작사가이자 배우로 활동 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웹드라마에서 연기도 하면서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신부 이희원은 '훤'이라는 예명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객원보컬로 활동 중이다.  이희원은 최수락이 작사하고 한예슬이 객원 보컬로 참여한 '사랑했었다'(Feat.한예슬)로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다. 

1집 ‘사랑했었다’(Feat.한예)에 이어 2집 ‘이별 후 비’(Feat.조민욱), 3집 ‘너너너’(Feat.천석만), 4집 ‘꼬여버린’(Feat.신종욱)까지 4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드장플라워,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원파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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