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7억 대도서관→CEO 변신 "직원 생일엔 100만원 보너스 지급"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사진)이 연간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대도서관은 1인 방송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을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1년에 약 17억 원"이라면서 "저번 달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광고 수익만 약 6800만 원 정도였고, 기타 외부 광고료까지 합하면 그 2~3 배 정도 된다"고 억소리 나는 수입을 공개했다. 

또 대도서관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복지를 공개했다. 진행자가 '회사를 설립한 CEO'라고 운을 띄우자 대도서관은 "'엉클대도'라는 회사다. '1인 미디어 전문가 집단'이라는 콘셉트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라며 자신의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직원 복지에 대해 "1인 미디어 최초로 4대 보험을 제공하고 있고, 별건 아니지만 생일 날 마다 보너스로 현금 100만원을 주고 있다"고 해 감탄케 했다. 

대도서관은 구독자 188만명에 달하는 1인 크리에이터로 최근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