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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어원이 1991년부터 발간하는 표준국어대사전(왼쪽)에는 엄격한 기준을 거쳐 표제어가 등재된다. 반면 국어원이 2016년 10월 개통한 온라인 사전 ‘우리말샘’에는 국민 누구라도 단어와 뜻풀이를 올릴 수 있다. |
반면 우리말샘은 한국어 어휘의 총집결을 목적으로 편찬됐다. 국민 누구나 낱말을 올리자고 제안할 수 있어 단기간, 사회 일부만 쓴 단어나 단어의 뜻도 쉽게 등재될 수 있다. 처음부터 규범성보다는 ‘우리말을 하나라도 더 기록하자’는 취지가 강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말샘은 별로 쓰이지 않아 흔적만 남은 단어도 기록할 만하다고 본다. 물론 표준대사전에 없고 우리말샘에만 있는 단어도 미래에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표준대사전에 수록될 수 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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