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다리 굵으면 오래 산다? 허벅지 둘레를 키워야 하는 이유

입력 : 2018-10-05 16:34:58 수정 : 2018-11-12 16:18: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올 가을은 다이어트는 접어두자. 굵은 허벅지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허벅지 둘레가 성인병 발병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는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홍혜걸은 "다리가 굵은 사람들은 성인병에 안 걸리고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허벅지는 인체 당분을 저장하는 창고다"면서 "간에서 저장하는 것보다 2~3배 많은 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건강은 허벅지 근육의 부피에 비례한다"며 "부피를 늘리면 많은 포도당을 저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격렬한 활동을 해야 할 때 허벅지에 저장된 포도당이 몇 시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적당한 두께의 탄탄한 허벅지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한다. 바로 몸 안의 쓰레기(잉여 칼로리)를 태우는 '소각장' 역할을 한다.

그는 "다리 근육이 발달한 사람들은 혈관도 깨끗하다"며 다리 근육을 단력하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