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사진)가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한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군대와 관련한 발언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싸이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 두 번의 군 입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요즘 학생들은 내 결혼 사실을 잘 모를 것 같다. 워낙 큰 사건이 많아서 결혼이 묻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쌍둥이 딸 생일이 국군의 날이다. 국군의 날에 태어난 딸들을 보며 군대가 내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 |
가수 싸이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한편 싸이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출연료 없이 축하공연에 나서 열광적인 모습으로 큰 호응을 만들어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