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지호(37·사진)가 한글날에 결혼한다.
18일 언론 매체 TV리포트 보도에 의하면 김지호가 오는 10월 9일 서울 여의도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청첩장엔 지난 5월 개그맨 선·후배들과 진행한 웨딩화보도 담겨 있다. 예비신부의 모습을 비롯해 동료 개그맨 윤형빈, 김원효, 이문재 등의 모습이 보여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지호의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김지호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하고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불독을 사랑하는 동호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지호는 윤형빈소극장에서 예비신부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호는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후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당산동에 차린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힌 김지호는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웃음충전소' '폭소클럽' '코미디쇼 희희낙락' '안아줘' '개체전' 등에서 활약했다.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조연 블랙맨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다이어트 100일 만에 31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김지호는 윤형빈 소극장 공연 콘텐츠 제작 팀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5월 어린이 뮤지컬을 론칭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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