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취업 경쟁력 높이는 글로벌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인기… GMAT 시험 지원 늘어

입력 : 2018-09-18 10:46:00 수정 : 2018-09-18 10:24: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각종 이점 가진 MIM 프로그램에 국내 대학 졸업(예정)자 '관심 집중'

 

국내 취업시장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오늘날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 전반적인 경영학 지식과 리더십, 관리자의 스킬을 가진 전문가를 요구하면서 MBA 학위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MBA 프로그램은 대부분 2~3년의 업무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또 야심차게 MBA 과정에 들어갔다가 자신과 맞지 않아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준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경영학 석사 과정인 MIM(Master in Management)이 졸업(예정)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mba.com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MBA 지원을 고려하는 사람은 감소하는 반면, MIM 지원을 고려하는 사람의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MIM은 2000년 대 초반부터 유럽 비즈니스 스쿨과 미국 대학들에서 채택되기 시작한 학위로, 실무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이 경영학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더욱 적합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학생들이 글로벌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학문과 기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턴십 경험을 중시해 프로그램에 따라 한 학생이 3개국에서 최대 3개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정의 일부는 교류관계에 있는 타 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교육환경도 접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MIM 지원을 고려하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MIM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스쿨 입학시험이자, GMAC(미국 경영대학원 입학 위원회)가 제공하는 GMAT 시험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국제 MIM 입학을 위해서는 지원자가 MIM에 얼마나 적합한지, 지원자의 미래 커리어에 MIM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외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스킬과 성과, 관심사를 충분히 어필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높은 수준의 전 세계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좋은 입학성적을 거두는 것은 필수다. 입학시험은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고, 추천하는 입학시험인 GMAT의 Success Kit를 GMAT 공식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준비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
  • 송지효 '바다의 여신'
  • 김다미 '완벽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