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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준비생 평균 희망연봉 '3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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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7 17:30:00 수정 : 2018-09-17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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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희망하는 연봉이 평균 32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연봉은 대기업 취업을 바라는 이공계 남성 취준생들이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는 올 하반기 취준생 911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성 취준생들의 평균 희망연봉은 3300만원으로 여성 취준생들의 희망연봉 평균인 3100만원보다 200만원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취업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희망 기업에 따라서도 희망연봉이 달라졌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외국계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 취준생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200만원으로 같았다.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취준생의 희망연봉은 2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와 예체능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상계열·사회과학계열·자연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100만원이었다.

한편 올 하반기 신입직 취준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중견기업’을 꼽았다. 조사결과 ‘중견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28.9%로 가장 많았다. 공기업(22.7%)과 대기업(22.0%)이 뒤를 이었고, 중소기업(20.9%)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은 가장 적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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