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총 지원금 1억원, 작품 연재, 홍보, e-book 출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18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의 포문을 열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전세계 크리에이터와 함께 작품을 공유하는 창작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그라폴리오’,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뉴미디어용 콘텐츠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주제는 주제와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자유주제’와 지정도서 작품(문학 등 30종의 책 중 1~2권)을 재해석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지정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1개의 원작에 1개 작품만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웅진씽크빅, 한겨레출판, 민음사, 넥서스 등 출판사들의 추천한 도서들로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이용하여 바로 구독 가능하다.
공모전 최종 선정작에는 1인당(팀) 제작지원금 1천만원이 지원되며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련 채널과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통한 연재 기회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SBA, 네이버, 밀리의 서재 등)도 제공된다.
지정주제 선정작의 경우 e-book 출판, 종이책, 상품 개발 및 유통 등의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되며 종이책 및 상품 개발의 경우 밀리의 서재, 출판사와 별도로 협의한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8 웹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은 대한민국 국적의 1인 창작자 또는 창작그룹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금)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 내 전용채널을 통해 작품을 접수해 참가하면 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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