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관에서는 열화상·내시경 카메라 등을 장착해 발전현장 설비점검에 활용하는 ‘스마트 모바일 점검 시스템’, 원격 발전설비 합동점검이 가능한 ‘드론 활용 실시간 영상송수신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현장과 동일하게 설비분해 조립 체험이 가능한 ‘가상훈련시스템(VR)’, 사용자가 현장에서 복잡한 설비를 인식해 관련정보 취득 및 지시가 가능한 ‘증강현실(AR)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 체험도 가능하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 현장 진단점검능력을 향상해 오고 있다.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전략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까지 4차산업 기술은 스마트한 운영분야에 집중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예측진단 등의 기술이 급속히 발전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미래 신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발전산업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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