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대북특사단원들에게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당일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이 9월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의제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며, 북미 간 비핵화 견해차를 좁히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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