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구 신제품 어썸키트, 어썸봇, 어썸카 등 출시

초중등 SW 코딩 교육에 맞춘 코딩 교구로 주목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교구와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코딩 교육 의무화가 발표되면서 초등 SW 코딩 교육 관련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블루커뮤니케이션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전문 브랜드 AsomeIT(어썸아이티)를 정식 론칭하면서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구 제품인 AsomeKit(어썸키트), AsomeBot(어썸봇), AsomeCar(어썸카) 등을 출시했다.

AsomeIT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SW코딩 전문 교구,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있는 전문 브랜드인 만큼 이번 론칭과 시제품 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의 SW코딩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비교적 쉽게 개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반면에 실제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는 블록코딩 교육이나, 활용도는 높지만 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프로그래머 수준의 코딩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AsomeIT의 SW코딩 교육은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조와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이썬 코드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해도와 활용도를 모두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SW코딩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실제 장치를 움직이도록하는 피지컬 컴퓨팅 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someIT가 출시한 어썸키트(AsomeKit)와 어썸봇(AsomeBot), 어썸카(AsomeCar)는 모두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교구이다.

이 중 AsomeKit는 여러 센서와 부품의 동작법을 익히고 인터넷에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AsomeBot과 AsomeCar는 로봇과 자동차 형태의 SW 코딩 교구로, 학생들이 직접 조립하고 자신만의 움직임을 개발하는 과정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코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어썸IT의 모든 교육과정은 전용 교육프로그램인 AsomeCode(어썸코드)를 통해서 진행되는데, 컴퓨터에 직접 명령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클릭만으로 코딩학습을 할 수 있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실습 환경이나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코딩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가장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이용의 편리성도 높다.

AsomeIT 관계자는 "기존의 코딩 교육이 해외에서 만들어진 교구나 프로그래밍 툴에 억지로 맞춰져 있어 실용성이 다소 부족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AsomeIT의 교육 프로그램은 피지컬 컴퓨팅에 필요한 교구는 물론 개발 툴과 블록 코딩 엔진, 교육용 커리큘럼과 교재 일체를 자체 제작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구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파이썬 기반으로 교육을 하고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고 밝혔다.

한편, 어썸아이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기업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서울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AsomeIT의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 중암중학교, 염경중학교, 경일중학교, 신림고등학교, 은평문화예술정보고, 이진아 도서관,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도입을 확정 지었으며, 인도네시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CBE'와의 수출 및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8월 10일 미국 LA컨벤션에서 개최된 인기 한류 페스티벌인 K-CON 2018 LA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초중등 SW코딩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어썸IT의 자세한 교육 내용 및 프로그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