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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특화형'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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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1 03:00:00 수정 : 2018-08-20 1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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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착공됐다.

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 건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대구역 정문 맞은편 809㎡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수 447개), 연면적 1만1382㎡로 규모로 건립되는 호텔은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289억 원이 투입된다.

토요코인 동대구점 야간 투시도. 대구시 제공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토요코인호텔은 전세계 280여개의 호텔, 5만7000여 객실을 운영중인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인천(3개소), 대전(1개소), 부산(5개소) 등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기때문에 주변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플 객실 등을 운영하며 무료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된 운영방식으로 지역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착공한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과 내년 2월에 동성로점이 준공되면 총 700객실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의료,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시가 준비중인 2021 세계가스총회(WGC 2021) 등 국제행사 개최시 만성적인 숙박 시설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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