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 건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대구역 정문 맞은편 809㎡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수 447개), 연면적 1만1382㎡로 규모로 건립되는 호텔은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289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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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 동대구점 야간 투시도.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기때문에 주변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플 객실 등을 운영하며 무료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된 운영방식으로 지역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착공한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과 내년 2월에 동성로점이 준공되면 총 700객실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의료,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시가 준비중인 2021 세계가스총회(WGC 2021) 등 국제행사 개최시 만성적인 숙박 시설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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