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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보안관리대 직원들이 구치소에 간 까닭은?

입력 : 2018-07-30 17:52:06 수정 : 2018-07-30 1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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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구치소는 30일 법원의 여름 휴정기를 맞아 서울서부지법 보안관리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설 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평소 법정에서 마주하며 근무하고 있는 법원 보안관리대 직원의 교정시설에 대한 실무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시설 참관에 앞서 ‘법정구속자에 대한 신입 입소 절차’ 등 평소 교정행정에 관해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법원 보안관리대 직원들은 교도관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교정에 대한 여러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후 시설 참관을 통해서는 신입 입소 절차가 이루어지는 신입실과 수용자 거실 등을 직접 둘러봤다. 엄정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인신구속 절차와 시설 운영에 대해서 직접 눈으로 접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남부구치소 관계자는 “이번 참관 행사를 통해 법원 보안관리대 직원들이 교정행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교정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업무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정행정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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