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03 통영호와 충돌해 침몰한 101금양호의 실종 선원은 A(30) 씨를 비롯해 모두 인도네시아인으로 파악됐다.
부산해경은 선사 등에서 선박 서류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구조된 선원들이 입국하는 대로 충돌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조된 선원들은 현재 803 통영호에 탑승해 있으며 내달 초 러시아 운반선 편으로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전 6시께 일본 홋카이도 남동쪽 267해리(494㎞) 공해상에서 참치 봉수망 원양어선 101금양호(289t)와 803통영호(411t)가 충돌해 101금양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101금양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8명 중 35명(한국인 7명, 외국인 28명)은 주변 어선에 구조됐고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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