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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프로젝트 그룹 ‘굿타임즈’, 딜라이트 보청기에 기부금 전달

입력 : 2018-07-20 17:25:24 수정 : 2018-07-20 17: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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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 좋은 목적으로 함께 하는 자선 파티 프로젝트 그룹 ‘굿타임즈(Good Times)’와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딜라이트 보청기가 어려운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기부에 힘을 합쳤다.

굿타임즈와 딜라이트보청기는 지난 18일 오전 딜라이트 본사(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에서 형편이 어려운 난청인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기부금 전달식은 굿타임즈 구성원 중 대표로 참여한 고귀현 크래프트링크 대표와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고귀현 대표가 자선 파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딜라이트 보청기 측에 전달했다.

고귀현 대표는 “파티에 참여한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수익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었다”며 딜라이트 보청기에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기회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선을 위한 파티 문화가 오롯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호림 대표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형편이 어려운 난청인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마련을 위해 고생한 ‘굿타임즈’ 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이 기부금은 그 누구보다 ‘소리’가 절실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그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새로운 기부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굿타임즈는 음악으로 뜻을 전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단체로, 첫 번 째 파티는 5월 12일 진행했다. 여기서 벌어들인 순 수익금 245만을 딜라이트 보청기에 기부하였으며, 이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인의 보청기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각종 행사나 박람회에서는 물론, 복지관이나 경로당, 기타 요양시설 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청력검사 및 보청기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무료청력검사’를 통해 노인성 만성 질환인 난청의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에 대한 활동을 창립 이후 계속 진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난청인교육협회와 함께 청각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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