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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백화점서 하늘 나는 ‘제트슈트’ 판매…가격은 5억 300만원

입력 : 2018-07-20 10:58:16 수정 : 2018-07-20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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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 속 슈트가 현실에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발명가 리차드 브라우닝이 개발한 제트슈트가 도심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 하늘을 나는 방법을 연구한 리차드는 ‘그래비티 인더스트리’라는 회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비행 슈트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2017년 10월 2일 팔과 다리에 제트 엔진을 장착한 제트슈트를 입고 영국 리딩 라구나 공원 호수를 시속 51km로 날아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제트슈트에는 소형 제트 엔진 5개가 팔, 허리 부분에 탑재돼 있으며, 최고속도 51km, 고도 3658m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소형 제트엔진 5개가 부착돼 있다.
17일 백화점 앞에서 시험 비행을 마친 그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트슈트를 구매하면 비행방법 등의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FN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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