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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화랑대역사에 전시관 세운다

입력 : 2018-07-18 03:00:00 수정 : 2018-07-18 0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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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 철도공원내 10월 개관 서울 노원구는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전시관은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위해 건립된다.

전시관 내부는 서울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의 연대기,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건설된 경춘선의 역사, 지역 문화재 태릉과 강릉 소개, 화랑대 마지막 역장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구는 화랑대역사 전시관 조성에 필요한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대상은 구 화랑대역 및 경춘선과 관련된 사진·영상·인쇄물·집기 등이며,구 문화과로 연락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공릉동 29-51번지 일대에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철도공원에는 철도 관련 전시·교육 공간, 각종 체험 공간 및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1950년대 미카열차와 협궤열차가 전시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체코 노면전차와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 중인 우리나라 최초 노면전차 모형이 옮겨져 설치됐다. 또 지난 1월에는 일본에서 무상기증 받은 노면전차가 전시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의 첫발을 떼는 화랑대역사 전시관은 지역주민의 휴식과 여가 그리고 학습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노원구가 자연과 문화가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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