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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과 슈퍼문 이어…'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 석촌호수 전시

입력 : 2018-07-16 08:11:24 수정 : 2018-07-16 0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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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본명 Brian Donnelly)’는 독창적인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을 활용한 아트워크(artwork)로 주목받았다. 디올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다.

카우스가 석촌호수에 띄울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KAWS:HOLIDAY)’는 가로와 세로 각각 길이 25m, 28m에 높이 5m짜리 카우스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한다.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제공.


러버덕(2014년), 슈퍼문(2016년), 스위트스완(2017년)에 이어 여름휴가 시즌 및 방학 기간을 맞이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의 의미와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시간 단축 및 워라밸 문화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공 예술 및 전시, 공연 등과 같은 문화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약 502만명, 슈퍼문 프로젝트는 약 591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석촌호수를 찾았으며, 지난 2017년 4월에 열린 스위트 스완의 경우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650만 인파가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높이 6m ‘포토타워’를 세워 ‘카우스’를 보다 높은 위치에서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된 후 석촌호수에서 러버덕, 슈퍼문, 스위트 스완 등을 선보였고 올해는 ‘카우스:홀리데이’를 전시하는 등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국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카우스가 전달하는 ‘휴식’의 의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석촌호수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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