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정원 "김병기 의원 아들 채용에 특혜나 편의제공 없었다"

입력 : 2018-07-11 21:00:00 수정 : 2018-07-11 20:59: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 거쳐 직원 선발"
더불어민주당 김졍기 의원이 23일 오전 대구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014년 국정원에 지원했다가 신원조사에서 떨어진 자신의 아들의 낙방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국정원에 전달하는 등 채용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해 특혜를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 아들 임용에 특혜가 없었음을 언론사에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 아들도 홈페이지 등 대외 채용공고와 공식 선발절차를 거쳐 임용됐고 그 과정에 특혜나 편의제공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이 정보위 간사가 된 뒤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는 등의 요구를 국정원에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아들이 합격한 이후인 201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는 국정원 공채 전반을 살피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빛나는 여신'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