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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여욱이' 방송 캡처 |
이국주가 과거 연애시절 몸매와 관련됐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6일 방송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이하 여욱이)에서는 '누구를 위하여 다이어트를 하는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출연한 이국주는 "저도 연애를 해봤을 것 아니냐. 과거 남자친구가 커플룩을 입고 싶다고 티셔츠를 선물했다. 그런데 저는 티셔츠를 보자마자 '사이즈가 안 맞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친구도 물론 제가 큰 걸 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저기 XL 있네!'라고 말하는데, 저는 국내 XL가 안 맞는다. 유럽 정도는 가줘야 된다. 국내 XL는 우리에게 XL가 아니다. XS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소름 돋는다"며 "심지어 입고 나오라고 하더라. '내가 저 옷을 터뜨려야 그만하려나' 생각했다"고 국내 옷 사이즈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이국주는 "남자친구가 반지를 사 왔는데 3번 돌려보낸 적이 있다. 세공사도 반지 주인이 이국주인 걸 모를 것 아니냐. '여자가 커야 얼마나 크겠냐'고 생각한 거다. 보통 반지가 안 빠지면 세제를 발라서 빼지 않나. 저는 낄 때도 세제를 발라서 꼈다"고 말해 커플링과 관련된 웃음 어린 에피소드를 나눴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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