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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전 후반 36분 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상대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이동국 고종수 김주성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연소 월드컵 데뷔 기록을 작성한 이승우의 모습에서 1998월드컵 벨기에전에서 겁없는 슈팅을 때렸던 이동국을 연상케 했다. 사진=MBC 캡처 | 
이승우(20·베로나)가 스웨덴전을 통해 FIFA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다.
이승우는 18일 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1998년 1월 6일생인 이승수는 1998프랑스 월드컵 때 만 19세 2개월의 이동국, 같은 대회서 만 19세 8개월의 고종수, 1986멕시코 월드컵 때 20세 151일의 김주성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연소 월드컵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승우는 후반 36분 PA우측 외각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월드컵 데뷔 슈팅을 날렸다.
마치 20년전 이동국이 벨기에전에서 겁없이 슈팅을 때려 한국축구 희망으로 떠올랐던 시절을 연상케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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