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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타일, 8월 중순 동대문 도매상가로 변신…신뢰구축에 박차

입력 : 2018-06-15 11:11:18 수정 : 2018-06-15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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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관리단, 운영관리주식회사, 우수상인간 투명운영으로 신뢰구축 결의

 

동대문 맥스타일이 오는 8월 동대문 도매상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상가관리단과 운영관리주식회사, 우수상인이 어려웠던 10년의 시간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목표로 정교하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맥스타일은 개점 이후 몇 번의 위기를 겪으며 동대문 상인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 그간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한 특단책을 마련해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을 맡은 ㈜하늘높이날아라가 맥스타일 관리단 및 조합과 운영계약서를 체결, 신뢰경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마련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타일은 동대문 상가의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경 오픈한다. 층별로 B1~B2층은 잡화 도매, 1~5층은 여성복 도매로 구성되며, 매장 크기는 기존 보다 2배 이상으로 확장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임대료 역시 파격적으로 책정해 진입 문턱을 낮추고, 6개월 간 50억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들여 도매전문 패션몰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맥스타일운영관리주식회사 김홍훈 대표는 “시장 내외의 우수한 상인 및 운영진들과 함께 최고의 도매상가를 만들겠다”면서 “동대문 도매 상가 가운데 가장 넓은 매장, 가장 낮은 임대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른 시일 내에 동대문에서 가장 우수한 상가를 만들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맥스타일 송진이 운영본부장 역시 8월 오픈의 성공을 위해 “운영 본부와 상인들 간의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고, 맥스타일을 동대문 최고의 패션 도매 상가로 완성시키겠다”며 “동대문 상인이라면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아니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패션의 요지가 바로 맥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스타일 상인대표 역시 운영진이 제시한 비전에 화답했다. 전 EnC실장 및 현 제일평화시장 ‘Some’ 김봉선(55) 대표는 “맥스타일의 변화에 주목하는 동대문 상인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으며, 현 디오트(페이지뷰, 투엘브), 퀸즈스퀘어(투엘브+), 유어스(달섬) 매장을 운영 중인 상인 자문위원 최병준(47) 대표는 “동대문 시장에서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입지와 투자 환경 등에서 맥스타일 만큼의 이점을 갖추고 있는 곳은 없다”며 “8월 그랜드 오픈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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